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가 태권도를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승화시킨 넌버벌 태권퍼포먼스 ‘탈(TAL)’ 순회공연에 들어갔다.

태권퍼포먼스 ‘탈(TAL)’ 공연의 한 장면.

이미 지난 22일 부산 시민회관서 두 차례 공연을 마친 ‘탈(TAL)’은 내달 6일에는 제주도로 장소를 옮겨 제주 학생시민회관서 공연을 연다.
 
지난 2011년, ‘탈(TAL)’ 공연은 기존 단순한 격파기술 및 품새 시범을 보이던 공연의 틀을 깨고 줄거리와 캐릭터,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컨텐츠와의 접목으로 태권도 시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KTA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공연단은 해외에서의 왕성한 활동으로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 관객을 위하여 순회공연을 계획했으며, 2016년에는 실효적인 국내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하여 전국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류호경 기자  hk3113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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