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부 5인단체전 결승전에서 영천시청(왼쪽)과 상무팀이 경기시작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주시청(감독:이정희)이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태백에서 치러진 2009 한국실업태권도최강전 여자부 개인전 부문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인단체전 결승에서 하동군청에 아쉽게 우승을 내준 청주시청은 개인전 경기에서 분발해 박지숙(-53kg급), 신윤수(-57kg급), 최정애(-67kg급), 이아롱(-73kg급)이 금메달을, 김현정(-46kg급), 조윤미(-53kg급), 최선희(-62kg급)이 은메달을, 김경민(+73kg급)이 동메달을 획득, 8명의 출전선수가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에 쥐었던 5인단체전 금메달을 경고 하나로 영천시청에 넘겨줬던 상무도 개인전 경기에서는 조민기(-63kg급), 이정곤(-68kg급), 이종승(-74kg급), 김택용이(-87kg급) 1위에 오르며 총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3명이 출전해 상대팀에서 출전순서를 정해 경기하는 3인지명전에서는 남자부 용인시청, 여자부 김제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품새부문 단체전에서는 도인회(김용, 김재선, 손진현)가 청년1부에서, 청지회(엄재영, 오혁주, 박동훈)가 청년2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청지회는 30대 최강팀답게 남자부 개인전에서도 청년2부에서도 김성원과 선동균이 각각 1,2위에 올랐고 정두헌, 이명호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병주 기자
• sign23@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