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서울체고 태권도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태권도경기서 금메달 6개를 몰아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급 우승을 차지한 김유진(홍)의 경기 장면

서울체고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서울체고는 남자부서 페더급 김영석, 라이트급 김수완, 헤비급 왕보성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페더급 김유진과 L-미들급 장유진, 그리고 웰터급 홍지우 역시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서울체고는 여자부 밴텀급 송예은이 은메달, 남자부 핀급 송민수, 여자부 라이트급 한유정, L-헤비급 김수현이 동메달을 보탰다.

준우승은 여자부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따낸 울산스포츠과학고가 차지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여자부 핀급 추다인, 밴텀급 강명진, 라이트급 남민서, 헤비급 손수아가 각 체급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밴텀급 황진태는 2위에 올랐다.

종합 3위는 남자부 핀급 이민영, 밴텀급 오지원, 여자부 플라이급 전희정이 금메달을 따낸 인천체고가 차지했다.

종합우승 기념촬영 장면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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