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태권도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제14회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기 품새 한마당대회가 지난 30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울산시태권도시범단의 개회식 축하시범 장면.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개인전 941명, 복식전 21팀, 단체전 21팀, 태권체조 7팀 모두 총 1,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태권체조 부문 초등부 우승은 남창나라찬 태권도장이 차지했고 2위는 영화태권도, 3위는 산돌태권도가 돌아갔다. 중,고등부에서는 남창나라찬 태권도장이 우승을, 2위는 영화태권도가 차지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차도철 울산시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진규 남구청장을 비롯해 선수,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차도철 회장은 "선수 여러분은 도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메달의 색깔에 연연하지 말고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한편, 개회식 전에는 울산시태권도시범단이 축하시범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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