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스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가리는 예선전이 멕시코에서 개막되었다.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 출전권 획득을 위한 세계예선전이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시작됐다.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세계예선전에는 96개국 38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총 6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세계예선전은 유스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각 국가별 출전권 획득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체급별(남자 5, 여자 5) 상위 순위 6명을 가려 출전권을 준다.

16세부터 17세 미만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스올림픽은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총 태권도 종목에는 10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이번 세계예선에서 선발되는 60명 외에 34명은 와일드카드로 선발되며, 6명은 주최국 싱가포르에 자동출전권을 주게 된다.

세계예선전은 MBC ESPN이 8강전 부터 5-6위 결정전 및 패자부활전 경기를 생방송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는 유로비전을 통해 세계 전역에 방영될 계획이다.
<멕시코 티후아나=신병주 특파원>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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