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선수들의 한마당 축제인 용인대학교총장기 전태권도대회가 다음달 12일부터 22일까지 열하루동안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33회째를 맞이하는 용인대학교총장기대회는 올해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치러진다. 겨루기와 품새, 격파 부문으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겨루기는 고등학교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으며, 품새와 격파는 대한태권도협회에 선수등록 된 중·고등학교 선수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참가선수는 4000명,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회식 행사와 식후공연으로 용인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 공연을 마련했다.

접수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접수가 끝난 다음날(28일) 정정할 수 있다.

용인대학교 측은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인 만큼 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모든 선수들이 참가해 좋은 경쟁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인대학교총장기대회는 철원군과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창완 기자
• chang23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