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왼쪽)과 도기식 나눔제약 대표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달 31일 우수한 약리효과를 가진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여 과학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체계적인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 나눔제약과 후원 및 태권도장 수련생들 성장발달과 체력향상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나눔제약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한태권도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다. 나눔제약은 대한태권도협회 외에도 글로벌기업들과 함께 생명과학과 관련한 연구개발 및 재배원료의 활용을 통해 글로벌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기업이 암웨이다.

도기식 나눔제약 대표는 “올해도 대한태권도협회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도 대한태권도협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어린이 수련생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여 태권도장 경영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와 나눔제약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태권도 수련생(어린이)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공동의 브랜드 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미 키즈 멀티비타민과 키즈 유산균츄어볼, 키즈 홍삼녹용젤리, 키즈 초코단백질시리얼 등은 개발이 완료돼 곧 시판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는 무취마늘발효물이다. 성장기 아이들의 면역과 건강을 강화시켜낼 수 있는 식품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이 건강기능식품은 곧 태권도장을 통해 수련생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나눔제약은 이를 ‘세이프 나눔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세이프 나눔 프로젝트는 Select(선택)와 All(모두), Fine(좋은), Effect(효과)를 뜻한다. 즉 우수한 원료를 엄선함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명과학기술을 접목시킨 건강기능식품을 어린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나눔제약은 혈압조절과 혈중 콜레스테롤개선, 식후 혈당상승억제,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등 5가지 복합기능을 담은 ‘혈행케어’라는 건강기능식품도 내놓았다. 동결건조마늘분말, 바나나잎추출물, 은행잎추출물을 사용해 만든 이 기능식품은 타사들이 이미 시판 중인 피로회복제 보다 피로회복 효과가 두 배 이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눔 제약은 생명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들을 다양한 천연물을 통해서 개발하고 있다. 각종 분석 장비를 가지고 용량, 성분, 유해 기능성들을 연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눔제약 본사가 경북 영천에 위치한 만큼 영천시 야경작물 산업화 지원센터를 기업의 중앙연구소로 R&D 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나눔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 일선 태권도도장에 보급해 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 태권도의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까지도 전망하고 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4년째 협약을 맺게 됐는데 계속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제품 개발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양측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적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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