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규모 대회를 3연패한 성남 효성고의 승승장구가 계속되고 있다.

효성고는 지난 10일 수원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 남녀고등부에서 동반 우승했다. 효성고는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수원동원고(금1·은3·동1개)와 성남풍생고(금1·은1·동2개)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효성고는 또 여고부에서 금메달4개, 동메달 1개로 고양정발고(금2·동3개)와 안산성안고(금1·은2·동1개)를 제치고 2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최동진(효성고)은 남고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 문정모(성안고)를 제압하고 우승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남정수(효성고)는 여고부 라이트헤비급에서 남상아(수원정산고)를 역시 물리치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성남풍생중과 부천부인중은 남녀중등부에서, 송화초와 시흥매화초는 남녀초등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손찬휘(풍생중)는 남중부 핀급에서, 김미라(부인중)는 여중부 라이트웰터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김영운(송화초)과 장보라(매화초)는 남녀 초등부 밴텀급과 미들급을 제패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홍철 기자
• wtkd@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