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차도철)는 24일 중구 남외동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제90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를 개최했다.
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이날 승품·단 심사는 1품 1천39명, 2품 748명, 3품 442명, 1단 59명, 2단 24명, 3단 37명, 4단 13명, 5단 9명 등 모두 2천566명이 응심했다.
울산시태권도협회는 24일 중구 남외동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제90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를 실시했다. |
이날 차도철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정영기 부회장, 김화영 자문위원, 이채익 국회의원, 손효봉 전무이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응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국기원 승품·단 심사 지정품새는 추첨으로 당일 오전 국기원 박성률 감독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및 응심자들이 직접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승품·단 심사는 기본동작·품새·겨루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국기원 승품·단 심사는 1품은 태극·추첨(5장·7장), 2품 고려·추첨(태극 1장), 3품 금강·추첨(태극 8장), 4품은 태백·고려(추첨)과 공통으로 겨루기가 실시됐다.
또 1단은 팔장(태극 8장)·추첨(태극 6장), 2단 고려·추첨(태극1장), 3단 금강·추첨(태극 8장), 4단 태백·추첨, 5단은 평원·겨루기·필답고사·격파(남자 벽돌 개·여자 기와장 3개)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승품·단 심사에 중국, 영국, 캐나다, 가나,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총 21명이 1품부터 3단까지 응심해 눈길을 끌었다.
울산시태권도협회 '제90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서 중국, 영국, 캐나다, 가나,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총 21명이 1품부터 3단까지 응심해 기본동작 심사를 받고 있다. |
차도철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승품·단 심사에 출전한 수련생들은 평소에 태권도장에서 배운 동작을 절도 있게 보여 전원이 합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허종학 기자 jhher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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