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이 이란의 요셉에게 왼발 돌려차기를 허용하고있다.

남자 -74kg급에서 장경훈(수성구청)을 여유 있게 물리치며 결승까지 올라온 이란의 NASSRAZADANY Alire는 결승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KIM Dmitriy를 11대 2라는 큰 점수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KARAMI Yousef 역시 준결승에서 중국의 YIN Zhimeng을 3대 1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한국의 박용현(용인대)을 4대 3으로 물리치고 이란에 두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한편 여자 -49kg급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WU Jingyu가 일본의 KASAHARA Erika를 13대 1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최단시간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또 황미나(동아대)가 첫 경기에서 패한 대만의 HUANG Hsien Yung는 요르단의 TOURAN Dana를 6대 3으로 꺽고 -4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저우=심대석 특파원>

이란의 NASSRAZADANY Alire가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자국국기를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중국 WU Jingyu의 우승 감격의 눈물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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